- 기사 중 일부 발췌
Q. 물의 온도가 세균 제거에 영향을 주나요?
A. 손 씻기에 있어서 물의 온도와 세균 제거는 연관 관계가 낮습니다.
흔한 피부 상재균이며 식중독과 피부 감염의 원인균인 포도상구균의 경우 증식 및 생존에 이상적인 온도는 37°C 이며 7-48°C 내에서 생존이 가능합니다.
특히 포도상구균이 생산하는 독소는 40~45°C 에서 최대로 발생합니다. 때문에 40°C 의 뜨거운 물에도 세균은 생존할 수 있으며 오히려 독소는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또한 뜨거운 물에 손을 씻으면 화상에 대한 위험이 증가합니다. 화상에 의한 피부손상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온도, 노출시간, 열의 종류 및 피부의 두께에 따라 결정됩니다. 일반적으로는 체온보다 높은 40°C 이상의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.
Q. 손 피부가 상하지 않게 손을 씻을 수 있는 물 온도는 몇 °C인가요?
A. 낮은 온도나 매우 높은 온도에서 손을 씻는다면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. 4°C, 20°C, 40°C 온도의 물로 손 씻기를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40°C의 경우 피부 수분 손실량이 증가하며 세정제에 의한 감수성이 증가해 더욱 쉽게 자극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따라서 실온과 비슷한, 약 20°C 정도의 물 온도가 손 씻기에 적당합니다.
Q. 손에 피부질환을 알고 있는 환자들, 예를 들어 아토피나 건선을 앓고 있다면 손 위생 관리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요?
A. 피부질환이 있는 환자는 과도한 손씻기를 피하고, 보습제를 수시로 도포해 피부장벽을 회복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관리에 해당합니다.
세정제의 기본적인 특성상, 세정제에는 필수적으로 기름에 친화력이 있는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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